일상

촉촉한 여름 도림천

Portside 2021. 7. 20. 15:17

요새 마이 덥다
여기가 동남아도 아니고
덥고 비오면 스콜이고


오늘도 찾은 도림-양재천
바닥이 보이던 천에 차오르는 물이 반갑다.

얕은 수심에 갇힌 물고기가 안스러웠는데
다행이다 싶고 요새 심각해지는
기후문제를 보면서 약간의 비도 반갑다.
평소보다 깊은 수심이 어색한지
항상 물놀이하던 녀석들이
물밖에서 구경하고 있다. ㅎ

올여름 잘  지나갔으면 싶다.
여름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