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1 퇴근길 덕수궁 돌담길 광화문 시청 서소문은 내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며 지금까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곳이다. 수십년 지나며 보는 길인데.. 이제야 보이는 풍경이 있다. 왜 이제야 보이는 것일까? 몇 걸음 걷다가 한컷 또 몇 걸음 걷다가 한컷 요새 심적으로 힘든 탓일까 좀 감상적이 되어서 이제야 보이는 것인지도... 덕수궁 돌담길하면 연인이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말이 있다. 바로 거기다. 여기에서 덕수궁 대한문까지 백미터 남짓한 거리를 걸어가면서 마음이 평화로워짐을 느낀다. 파랑새는 가까운 곳에 있다고 했던가? 내가 무심히 지나친 파랑새 가운데 오늘 하나 찾은듯하다. 2021.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