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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본 바다31

다른 그림 찾기 푸른 하늘 잔잔한 바다 같은 하늘 같은 바다 같지만 두 사진을 찍은 위치는 아주 멀다 위 사진에서 3-4일정도 더 지난 후에 찍은 바다이다 매일 보면 아무 느낌이 없지만 이렇게 놓고 보니 다른 그림 찾기 사진 같다. 수평선이 다르다. 다시 보면 알것이다. 사진과 짧은 영상을 올리는 건 그마저도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영상에서의 바람소리는 또 다르다. 2021. 5. 12.
무지개 무지개를 보면 기분이 좋다. 보통은 멀게만 보이는 무지개를 바다에서는 이렇게나 가까이 볼수 있다. 지금 무지개 옆을 지나고 있다. 전설속 이야기에는 무지개 끝에 요정들이 보물항아리를 숨겨두었다고 한다 지금 요정들의 보물 항아리 위를 지나고 있다. 쿨하게 지나가는 중이다. 왜? 무지개 끝 여기서는 자주 보니까 집에 가는 길에 주워가도 될거야. 다시 만난다면 2021. 5. 12.
일출일까 일몰일까 일출일까 일몰일까 이런 사진을 보면 궁금하다. 알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뭐 보는 사람 마음이겠지만 이 시간을 지키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러더라 "자주 보면 일출이랑 일몰이랑 순간은 같애 인생도 같다는 생각들어 근데 일출이라 생각하고 투자했는데 일몰이면 쫄딱 망하는거지 ㅎㅎ" 갑자기 왠 주식이야기인지..ㅎㅎ 뜬금포인데 아픔이 있나보다. 자!! 일출일까? 일몰일까? 내 결론은 일출로 보면 일출 일몰로 보면 일몰 일몰 일출 2021. 5. 10.
Blue에서 Red로 이제 희망봉을 지나 브라질이 가까워지고 있다. 거칠게 일렁이던 파도도 이제 잔잔해지고 커피한잔 마실 수 있는 평화로운 저녁이다. 파란색에서 황금빛으로 물드는 모습에 취할 쯤 어느덧 바다는 붉게 타들어 가기 시작한다. 다 태워버릴 듯 불타오르고 있지만 이제 곧 새까만 암흑이 뒤덮을 것이다. 2021. 5. 7.
암흑의 바다 아름다운 황금빛 바다. 마음도 차분해지고 생각도 많아지는 시간. 이 시간은 그리 길지는 않다. 노란 황금빛 바다. 점점 수평선 밑으로 사라져가는 태양 환한 세상의 빛을 함께 가지고 암흑에게 세상을 넘긴다. 아름다운 일몰후 바다의 암흑은 유난히 더 검다. 2021. 5. 6.
황금빛 바다 바다에 황금이 가득하다 단지 황금으로 표현하기엔 부족함이 있다. 황금이 존재하는 시간이며 장소 세상에 존재하는 황금보다 아름답다. 잠시후엔 어둠속으로 사라지겠지만 여기 이곳엔 황금빛으로 가득한 시간과 공간이 존재한다. 짧은 영상이지만 마음속에 황금 한덩이 채워 놓고 부자같은 느낌 받기를.. 2021.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