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 금연을 다시 시작했다.
작년 29일이었을거다. 이제 한 보름이 되었네.
원래 금연이라는게 새해 첫날 시작한다지만
때마침 담배도 떨어지고 요새 유행하는 독감이 왔다.
뭐 대단한 결심을 한건 아니다.
결심이 대단하다고 되는게 아니라는건 살면서 배웠고
이번 금연은 생존이다.
그냥 습관적으로 피우는 빈도가 늘어
몸이 못버틸거 같아 금연을 다시 하게되었다.
몸만 버티면
너무 많이 피지만 않으면 피겠지만.
나이도 있고 의지도 그리 강하지 않아
그만 피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방엔 아직 뜯지 않은 담배 한보루가 있다.
어쩌다보니 생겼다.
아직 나의 의지를 의심하며
비상식량 같은 느낌으로 놔두고 있다.
한달후까지 버티고 다른 이에게 미련 없이 보내련다.
금연이 목표가 아닌
이제 앞으로의 삶에선
흡연도 금연도 더이상 주제로 나올 일이 없으면 한다.
건강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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